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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기념일

장애인의 날 그리고 후천적 장애가 많을까? 선천적 장애가 많을까?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법에 쓰여져 있는 장애에 대해 알아봅시다. 장애의 법률적 정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 2조에 나와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손상 또는 기능 상실이 기간에 걸쳐 개인의 일상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관련된 이미지입니다.

호주 같은 경우 장애의 범위를 넓게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일시적 장애도 장애인 등록이 가능합니다.

1)어느 날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으로 인해 무릎 두개가 으스러져서 수술을 한 후 재활치료해서 8개월 동안 휠체어만 타야합니다. 이럴 경우 재활 치료 기간을 일시적 장애 상태로 인정해줍니다.

2)중증질환의 경우 예를 들어 유방암이 재발되어 항암치료를 강하게 받아야 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암 투병도 일시적 장애 상태로 인정이 됩니다.  

그럼 임신은 어떠할까요? 만약 세쌍둥이를 임신한다면 이는 장애로 인정이 될 수 있을까요?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관련된 이미지입니다.

 

여성이 임신을 할 경우 신경이 눌러져 다리가 안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임신한 여성은 손으로 다리를 들어올려야만 합니다. 그래서 임신도 10개월동안 일시적 장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순식간에 기분이 안좋아지고 싶다면 한 시간 정도 유모차를 끌고 서울을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서 휠체어를 타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밖에 나가기만 하면 다양한 장애물을 맞닥뜨리기 일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가 함께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선척적 장애가 많을까? 후천적 장애가 많을까?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관련된 이미지입니다.

2019년 국립재활원 조사 결과 선천적 장애와 후천적 장애의 비율은 1:9 였습니다. 다소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후천적 장애의 원인 1위는 56% 비율로 질병이며 2위는 32% 비율로 사고입니다.  뇌졸중은 뇌병변 장애 등록이 가능합니다. 30~4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 있습니다.  고관절 특정 부위에 혈류가 차단되어 뼈가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척추, 골반의 비틀림, 과도한 음주 등이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 심한 경우 다리가 짧아지기도 하여 절뚝거리며 걷게 됩니다. 이럴 경우 '지체 장애'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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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생소한 '내부기간장애'가 있습니다. 신장, 심장, 간, 호흡기, 장루, 요루, 뇌전증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이에 해당합니다. 이럴경우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일상이 힘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신장투석을 한 젊은 사람이 버스를 타서 노약자나 장애인석에 앉게 되면 주변사람들이 젊은 사람이 자리에 앉았다며 혀를 끌끌 차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외부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아 모를 뿐 생각보다 많은 소수 장애인이 우리의 곁에 있습니다. 우리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